• 파일d90c56d9a96062402b437552c0dc4d69_p_2.jpg (11.4KB) 다운로드

• 동영상 링크http://www.youtube.com/watch?v=vDKZ9MrYqCk 링크 바로가기

인권, 역사, 문화가 살아 숨쉬는 광주 광산구 고려인특화마을(대표 신조야)은 민족최대 명절인 설명절을 맞아 지역주민 2천여명의 화합을 위한 위로공연을 준비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26일 준비공연에는 최근 정착한 고려인 백여명이 참석 고려인자녀들의 중앙아시아 전통춤을 감상하며 두고온 가족들을 하루속히 초청 함께 살 그날을 손꼽아 기다렸다.
 
또 오는 설명절 연휴동안 마을주민과 함께 떡국 만들기를 비롯해 만두빚기, 전 부치기 등 설 명절음식을 만들어 함께 나누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고려인마을어린이집은 세배인사, 전통놀이체험, 떡국나눔 등 다양한 놀이와 나눔행사도 기획 진행하고있다.
 
이에 고려인특화마을 신조야 대표는 " 금년에는 중앙아시아 고려인들이 한국에 입국 안심하고 살아갈 재외동포법 개정을 위해 다가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운동을 추진 고려인정착민을 위한 종합지원센터 자체건물 마련의 꿈도 부풀어 있다" 며 " 국가와 지자체, 광주시민이 좀더 관심을 갖고 모금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 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을 위한 지원조례를 제정한 바 있으나 지금까지 아무런 후속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어 지원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나눔방송: 윤재경 기자